팝아티스트중 가장 최근에 국내에 알려진 작가인 무라카미다카시입니다.그의 작품은 워낙 상업적으로 많이 사용되다 보니 작품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스스로를 오타쿠 예술가로 지칭하고 있는 다카시는 일본 오타쿠 코드를 가져다 재조합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내었고 오타쿠 문화와 예술의 경계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무라카미 타카시는 도쿄예술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을 때 일본의 '오타쿠'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것을 상위 예술로 끌어올리는 개념인 슈퍼플랫이란 것을 만들었습니다.슈퍼플랫은 19세기 서양 회화와 전통적인 일본의 재료, 기법, 그리고 관습이 혼합된 '일본화'를 그만두고, 환상적이고 묵시론적인 줄거리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몰입한 결과입니다.2000년도에 다듬어진 이 이론으로..